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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경남 최초 'KOTRA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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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경남 디지털 무역 거점 '진주덱스터'
"해외시장 개척 활성화 기대"

진주시청 제공진주시청 제공
경남 진주시는 시민들의 디지털 무역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인프라 시설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덱스터)를 경남도 최초로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코트라에서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덱스터는 국민 누구나 수출할 수 있는 디지털 무역 환경 조성을 위해 2027년까지 전국에 30곳을 설치한다. 올해는 진주시를 시작으로 전국에 6곳이 설치된다.

진주덱스터는 상평일반산업단지 내 혁신지원센터 1층에 구축되며 기업과 시민들이 온라인을 통해 수출할 수 있도록 디지털 콘텐츠 제작, 마케팅, 바이어 발굴 등 디지털 무역 전 과정을 지원한다. 진주시는 KOTRA와 업무협약 등 준비과정을 거쳐 오는 3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진주덱스터가 구축될 혁신지원센터에는 올해 하반기부터 '진주창업지원센터'가 운영될 예정이며 두 사업의 연계 추진으로 디지털 무역 및 실질적인 비즈니스 지원을 통한 창업기업 지원과 수출 증대 등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진주덱스터는 기업, 예비창업자, 시민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한 후 코트라의 B2B(기업간 거래) 플랫폼인 바이코리아(Buy KOREA)에 상품 등록을 지원한다. 또 디지털 마케팅을 통한 해외 바이어 발굴과 바이어의 맞춤형 수요를 바탕으로 기업과 매칭 상담할 수 있도록 지원해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취·창업생과 기업이 실무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마케팅 역량강화 교육도 진행하게 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시 기업과 소상공인, 취·창업생들이 KOTRA의 플랫폼을 활용해 누구나 수출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진주덱스터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서부경남의 무역거점으로서 해외시장 개척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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