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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살 프랑스 새 총리…우리나라는?[어텐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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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핫 뉴스만 콕콕…[어텐션 뉴스]

CBS 정다운의 뉴스톡 530
방송 : CBS 라디오 '정다운의 뉴스톡 530'
■ 채널 : 표준FM 98.1 (17:30~18:00)
■ 진행 : 정다운 앵커

괌 한국인 총격 살해범 신상공개
비행기 탑승 직후 기내 문 열고 추락한 승객



[앵커]

오늘 하루 온라인에서 가장 주목 받은 뉴스만 콕콕 짚어봅니다.

어텐션 뉴스, 김동빈 기자 나와 있습니다. 오늘 가져온 소식은 어떤 겁니까?

[기자]

첫 번째 소식은 '34세 총리 탄생' 입니다.

우리나라 얘기는 아니고요, 바로 프랑스 얘기입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지난 9일 34세의 가브리엘 아탈 교육장관을 신임 총리로 임명했습니다.

가브리엘 아탈 프랑스 신임 총리. 연합뉴스가브리엘 아탈 프랑스 신임 총리. 연합뉴스
아탈은 1984년 37세에 임명된 로랑 파비우스 총리의 기록을 깨고 제5공화국 최연소 총리가  됐습니다.

또 프랑스 공화국 역사상 첫 동성애자 총리이기도 합니다.

아탈은 2016년 마크롱 대통령이 창당한 전진하는공화국(LREM)에 합류해 승승장구했왔는데요.

 2020년 7월에는 정부 대변인도 지냈고, 마크롱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한 뒤인 2022년 5월에는 공공회계장관, 지난해 7월에는 교육장관에 임명됐습니다.

교육장관직을 수행한 지난 5개월 동안 그는 이슬람 의상 '아바야'(긴 드레스) 교내 착용 금지, 일부 공립학교에서 교복 착용 실험, 저학년 읽기·쓰기·산수 능력 강화 대책 등을 밀어붙였습니다.

최근 공개된 한 설문조사 결과에서 마크롱 정부 내 가장 인기 있는 장관으로 꼽히는 등 여론 반응도 좋습니다.

마크롱 대통령 최근 여론의 지지율이 30%대로 추락하자 총리 교체 등 개각을 통해 국정 동력을 확보하려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우리나라의 한덕수 총리, 74세인데요.

개인적으로는 한국에서도 30대 총리를 볼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다음 소식은요?

[기자]

다음 소식은 '괌 한국인 총격 살해범 신상공개' 입니다.

괌에서 한국인을 총격 살해한 용의자 일당 2명의 신상이 공개됐습니다.

일당은 20대 남성들이었는데요.

한 명은 지난 9일 숨진 채 발견된 28살 케이코 주니어 산토스고, 나머지 한 명은 게임방에서 붙잡힌 26살 스테펜 키아누 파울리노 카마초였습니다.

괌 한국인 총격 살해 용의자 케이코 주니어 산토스(위), 스테펜 키아누 파울리노 카마초. KUAM 뉴스 캡처괌 한국인 총격 살해 용의자 케이코 주니어 산토스(위), 스테펜 키아누 파울리노 카마초. KUAM 뉴스 캡처
숨진 채 발견된 산토스는 괌 경찰 당국에 따르면  총기 자살했다고 합니다.  

자살 동기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공범 카마초는 9일 가중 살인, 가중 폭행, 강도, 흉기 사용, 공모 등의 혐의로 구금된 상태로 기소가 될 예정입니다.

괌뉴스는 일당 2명이 가정이 있는 아버지라고 밝혔다.

현지 경찰은 마약과 연관이 있는지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이번 총격 사건의 피해자는 은퇴를 기념해 아내와 괌을 찾았으나, 괌 투몬 지역 건비치에서 강도의 총에 맞았습니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앵커]

마지막 소식은요?

[기자]

마지막 소식은 '비행기 탑승 직후 기내 문 열고 추락한 승객' 입니다.

캐나다 토론토 공항에서 에어캐나다 여객기 승객이 탑승 직후 기내 비상문을 열면서 활주로에 추락했다고 캐나다 통신이 현지시간으로 10일 보도했습니다.

토론토 국제공항에 계류 중인 에어캐나다 여객기. 연합뉴스토론토 국제공항에 계류 중인 에어캐나다 여객기. 연합뉴스
에어캐나다는 지난 8일 토론토를 출발, 두바이로 향하던 AC056편 여객기에서 한 승객이 탑승 후 기내 문을 연 뒤 활주로로 떨어졌다면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승객은 정상적으로 탑승했으나 이후 자신의 좌석으로 가는 대신 반대편의 비상문을 열었다고 합니다.

그는 활주로에 떨어져 부상했고 구급대가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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