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원자력위 "강진에 원전 변압기 손상…추가 파손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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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토반도를 강타한 규모 7.6의 지진의 여파로 시카 원자력발전소의 변압기가 손상된데 대해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가 복구를 서두르고 지진 대책을 재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10일 NHK에 따르면, 이날 개최된 원자력규제위원회에서 한 위원은 "남아 있는 변압기가 여진으로 파손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면서 "복구를 서두르고 원인 규명을 확실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위원은 "원전 내 오류로 전력을 받지 못하는 것은 아마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강진 이후) 대응이 충분한지, 대응을 강화해야 하는지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호쿠리쿠전력이 운영하는 시카 원전은 지난 1일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했을 당시 가장 강한 흔들림이 관측된 노토반도 서부 시카마치에 있다.
 
이번 지진으로 시카 원전 변압기 배관이 손상돼 기름이 누출됐고 지금도 외부에서 전력을 공급받는 시설을 일부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또 기름 누출로 인해 시카 원전 배수구 주변 바다에서는 한때 가로 10m, 세로 5m 정도의 기름막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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