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제부지사에 김현곤 기재부 국장
경기도는 신임 경제부지사에 김현곤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국장을 임용했습니다.
신임 김 부지사는 행정고시 38회로 기획재정부 예산관리과장, 고용환경과장, 재정혁신국장 등을 거쳤으며, 2차례 대통령비서실에 파견되기도 했습니다.
김동연 지사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있던 2018년에는 기획재정부 정책기획관으로 근무했습니다.
경기도, 국제협력국·특보 신설
경기도가 '국제협력국'을 신설해 투자유치와 국제교류 강화에 나섭니다.
경기도는 오늘 이 같은 내용의 '행정기구와 정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으며, 개정조례안은 다음 달 16~29일 열리는 도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입니다.
지난 1일에는 국제협력특보도 새로 만들어 외교부 출신의 유대종 전 경기도 국제관계대사를 임용했습니다.
경기도 생리용품 지원, 외국인 청소년까지 확대
경기도는 올해부터 21개 시군에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 지원 사업' 대상을 외국인 청소년까지 확대 운영합니다.
11~18세 여성청소년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경기도와 시군이 3대 7로 사업비를 분담해 1인당 월 만3천원의 생리용품 구입비를 지역화폐로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올해부터 지원 대상은 외국인 청소년 4500명을 포함해 화성·안산·평택 등 21개 시군 내 2006~2013년 출생 여성 청소년 22만 3천여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경기도, 110억원 투입해 미래 첨단산업 인력 양성
경기도는 올해 1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6개 미래 첨단 분야 인재 6천여명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급격한 기술변화로 인한 첨단산업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전문·현장 인력 교육 등 총 17개 사업도 추진합니다.
경기도는 벤처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대비 천 명 이상 증가한 1600명 창업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합니다.
경기 안성 산란계 농장서 AI 항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경기 안성시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AI 항원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만일 고병원성으로 확진될 경우 이는 지난달 시작된 이번 유행 기간 경기 소재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첫 고병원성 AI 사례가 됩니다.
안성시 방역당국은 고병원성 여부와 관계없이 해당 농장에서 키우는 산란계 25만 7천여마리를 모두 예방적 살처분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