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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공백 메운다' 토트넘, 베르너 단기 임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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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 베르너. 연합뉴스티모 베르너. 연합뉴스토트넘 홋스퍼가 '캡틴' 손흥민 공백을 메우기 위해 단기 임대를 추진 중이다.

영국 BBC는 7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독일 분데스리가 RB라이프치히 공격수 티모 베르너 임대 계약에 합의했다. 시즌 종료 후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다. 베르너는 영국 런던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라이프치히 마르코 로즈 감독도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베르너가 유로 2024 출전을 위해 임대를 원한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본머스와 20라운드 후 손흥민이 전력에서 이탈했다. 손흥민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출전을 위해 클린스만호에 합류했다. 지난 6일 번리와 FA컵 3라운드(64강)도 손흥민 없이 치렀다. 1대0 승리를 거뒀지만, 공격은 답답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핵심이다. 주장 완장을 차고, 2023-2024시즌 20경기(리그 기준)에 모두 선발 출전해 12골 5도움을 기록했다. 한국이 아시안컵 결승까지 진출한다면 4경기를 손흥민 없이 치러야 하는 상황이다.

토트넘은 단기 임대로 손흥민 공백 메우기에 나섰다.

베르너는 슈투트가르트, 라이프히치를 거쳐 2020-2021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 첼시에서 뛰었다. 첼시에서는 부진했고, 2022년 8월 라이프치히로 돌아갔다. 2019-2020시즌 분데스리가 득점 2위(28골)를 기록했고, 독일 국가대표로 24골(57경기)을 넣은 공격수다. 다만 이번 시즌에는 분데스리가 2경기 선발 출전(8경기 2골)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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