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황령산 봉수대에서 새해 첫 해가 돋기를 기다리는 시민들/정민기 기자 부산에서도 해운대와 황령산 등 해돋이 명소에 인파가 몰린 가운데 산 정상에서 해맞이를 하던 50대가 미끄러져 소방헬기로 구조됐다.
1일 오전 8시 6분쯤 부산 강서구 가덕도 연대봉에서 50대 여성 등산객 A씨가 미끄러져 다리를 다쳤다.
A씨는 새해를 맞아 해돋이를 본 뒤 하산하던 중 얼어있던 땅에 미끄러졌으며 소방당국은 소방 헬기를 투입해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