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 피날레를 장식하는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가 3백만 관객 고지를 넘어섰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노량: 죽음의 바다'(이하 '노량')는 전날 전국 1772곳 상영관에서 6318회 상영된 데 힘입어 관객 26만 9035명을 보탰다.
지난 20일 개봉한 '노량' 누적관객수는 308만 8018명이다. 개봉 11일 만에 3백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흥행에도 가속도가 붙는 모습이다.
앞서 '노량'은 개봉 4일 만인 지난 23일 1백만 관객 고지를 넘어섰다. 이어 크리스마스 이브인 지난 24일에만 61만여 관객을 동원하면서 개봉 6일 만에 2백만 관객을 돌파했다.
'노량'은 앞서 선보인 '명량'과 '한산: 용의 출현'에 이어 이순신 3부작 10년 여정의 마침표를 찍는 작품이다.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 전투를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