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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에 열리는 포항 호미곶한민족해맞이 '안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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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제공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27일 대회의실에서 '제26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주차관리 및 교통소통, 바가지요금 근절 등 위생업소 관리, 주요 일출명소 안전관리 등 부서별 대책보고, 유관기관 및 지원단체 관계자들과의 협업사항 논의를 통해 행사 최종 상황을 점검했다.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은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정상개최되는 축제인만큼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아 용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된다.
 
일출을 전후로 대북공연·사자성어·신년 퍼포먼스·헬기 축하비행 등 공식 해맞이 행사가 진행되며, 밀키트 형식으로 배부되는 '2024 떡국나눔' 및 체험프로그램과 먹거리로 한파를 따뜻하게 녹여줄 '호미곶 마켓'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계획돼 있다.
 
특히, 행사장 전역에 컨테이너 부스를 설치해 지난 행사보다 강풍 등에 대한 안전성을 강화했으며, 드론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인파밀집지역을 파악하고 관리한다.
 
이강덕 시장은 "빈틈없는 준비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다하는 한편 다양한 해맞이 콘텐츠 준비로 행사에 내실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포항시는 호미곶 행사장을 포함한 영일대해수욕장 등 포항 주요일출명소 대상 유관부서·기관 간 안전합동상황실을 운영해 해맞이 장소별 안전관리에 전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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