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이 2023년 혁신 아이디어 뱅크 보고회를 열고 있다. 울진군 제공경북 울진군은 지난 20일 울진군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혁신 아이디어 뱅크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울진군 공무원이 스스로 정책에 참여하고 창의적인 제안과 새로운 군정발전 방향을 모색해 연구한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혁신 아디이어 뱅크는 올해 총 6개팀, 35명으로 운영됐다.
회원들은 그동안 혁신적인 시책 발굴을 위해 주기적인 토론회와 선진지 벤치마킹을 진행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사전·발표 심사를 통해 '맑은 공기를 위한 새로운 브랜드 가치 창출'을 주제로 발표한 '숲, 쉬는 소리팀'이 최우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울진군 풍력발전 단지 활용 군 발전 방향 모색'의 '하늘 천 따 지(天地)팀'이, 장려상은 '지속 가능한 울진형 일자리 정책 제안'의 '6-UP팀', 노력상은 '일하는 방식의 개선(울진군 회계업무 참조서)', '전통시장 먹거리 사업발굴을 통한 활성화 방안', '숨,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한 차 없는 거리 조성'이 각각 수상했다.
울진군은 결과에 따라 2024년도 공직자 해외 배낭 연수 지원 및 포상금 등을 수여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혁신 아이디어 뱅크의 연구 결과를 군정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더 많은 공무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연구회 활동 문화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