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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해맞이 축제 인파 운집 예상…정경민 도의원, "지역별 안전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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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새해를 맞아 대구경북지역에서 해맞이 행사를 잇따라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6일 대구지역 구·군에 따르면 중구를 제외한 기초자치단체는 해맞이 혹은 해넘이 행사를 갖는다.

동구와 달서구는 1월1일 오전 6시 동촌유원지 해맞이공원과 와룡산 제1헬기장에서 해맞이 행사를 연다.

서구와 북구, 달성군은 오전 7시 와룡산 상리봉과 오봉산 침산정, 화원 사문진 야외공연장에서 해맞이 행사를 갖고 떡꾹을 함께 나눈다.

남구는 오는 31일 오후 5시 앞산 빨래터공원에서 해넘이 행사를 연다.

경북에서는 22개 시·군이 해넘이와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울릉군은 오는 1일 오전 7시 저동항 방파제 촛대바위 일대에서 참가자에게 태극기를 나눠주는 등 해맞이 행사를 연다.

포항시는 남구 호미곶해맞이광장에서 오는 31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한민족해맞이축전'을 열고 소원지 쓰기와 조형물 전시 및 대형솥에서 끓인 떡국 1만명 분을 나눠준다.

경주시는 봉황대 일대에서 제야의종 타종식에 이어 문무대왕릉에서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밖에 영덕과 상주, 문경, 안동, 예천 등에서도 다양한 해맞이 행사를 연다.

한국천문연구원은 갑진년 첫 일출은 오전 7시26분 독도에서 가장 먼저 뜨고 포항 호미곶은 7시32분, 대구는 7시36분에 관측될 것으로 예상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많은 사람이 모이는 해맞이 행사는 그동안 자제해 왔지만, 사회적거리두기 조치가 중단되면서 이번에는 한꺼번에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정경민(왼쪽) 박규탁 경북도의원. 경북도의 제공정경민(왼쪽) 박규탁 경북도의원. 경북도의 제공
이에 정경민 경북도의원(비례)는 "해마다 열리는 행사라 할지라도 기후 변화와 환경적 영향 등으로 행사 규모가 달라질수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며 안전 사고에 대한 우려를 표시했다.

정 도의원은 "다가오는 20224년 1월 1일 해맞이 행사의 경우 '쳥룡의해' 라는 의미와 총선 등으로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이 된다"며, 안전에 대비한 철저한 점검과 계획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경북도의회 박규탁(비례, 문화환경위원회) 의원은 예결위에서 해맞이 축제에 안전문제가 제기 되고 있는 것을 강조하며, 재난안전실은 물론 자치행정국등 모든 방법을 동원해 안전 점검은 물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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