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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진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 부산 연제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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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진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이 22일 부산시의회에서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박진홍 기자이창진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이 22일 부산시의회에서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박진홍 기자
이창진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이 제22대 총선에서 부산 연제구에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이 전 행정관은 22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직 민심에 충성하는 통합의 정치를 펼치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분열된 민심을 하나로 모아 통합의 힘으로 부산 정치와 경제에 새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연제구를 부산의 수도이자 위상과 품격에 맞는 명품 브랜드 도시로 만들겠다. 연제 발전을 위해서라면 역할과 견해가 달라도 함께 머리를 맞대고 협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국회 보좌관 생활과 대통령실에서 핵심 보직을 거치면서 통합과 화합이라는 큰 정치를 경험했고, 여야를 아우르는 폭넓은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며 "30년간 쌓은 국정경험과 정무감각, 실무능력을 바탕으로 제대로 된 진짜 정치를 선보이겠다"고 다짐했다.
 
부산 연제구 출신인 이 전 행정관은 부산 동성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1997년 윤철상 국회의원 비서로 정계에 입문해 권오을·정의화·김태호 국회의원 보좌관 등을 지냈다. 윤석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선임행정관을 거쳐 현재는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 추진위원회 기금조성 총괄본부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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