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연합뉴스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나란히 전반기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22일(한국시간)2023-2024시즌 프랑스 리그1과 독일 분데스리가의 전반기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리그1과 분데스리가는 지난 21일 경기를 마지막으로 1월12일까지 짧은 휴식에 들어간다.
이강인은 리그1 베스트 11에 포함됐다.
이강인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한 뒤 리그1 10경기 1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하면 15경기 2골 2도움.
후스코어드닷컴의 전반기 평점은 7.17점. 이강인은 우스만 뎀벨레(파리 생제르맹, 7.41점), 로맹 델 카스티요(브레스트, 7.47점)와 함께 최전방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7.98점) 뒤 2선에 자리했다. 위치는 왼쪽 측면이다.
파리 생제르맹에서는 이강인과 음바페, 뎀벨레, 비티냐(7.24점), 아슈라프 하키미(7.17점)가 전반기 베스트 11로 뽑혔다.
김민재. 연합뉴스김민재는 분데스리가 전반기 베스트 11로 선정됐다.
김민재는 지난 여름 바이에른 뮌헨으로 둥지를 옮겼다. 이후 혹사 논란까지 나올 정도로 쉼 없이 달려왔다. 분데스리가 15경기, UEFA 챔피언스리그 5경기 등 22경기를 소화했다. 독일에서도,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철벽의 힘을 보여줬다.
김민재의 전반기 평점은 7.14점. 분데스리가 선두 바이어 레버쿠젠의 오딜롱 코수누, 요나탄 타(이상 7.01점)와 함께 전반기 최고 수비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베스트 11에 뽑힌 3명의 수비수 가운데 최고 평점이다.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김민재와 해리 케인(8.17점), 레로이 자네(8.25점), 저말 무시알라(7.42점)가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