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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주요 뉴스]인천 개항장에 역사 산책 공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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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개항장에 역사 산책 공간 만든다


인천시는 1883년 개항 이후 서구의 다양한 문물이 쏟아져 들어온 인천 개항장에 역사 산책 공간을 조성하는 공사를 중구 송학동1가에서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시는 내년 10월까지 67억원을 들여 개항기 건축물인 제물포구락부, 인천시민애집 등과 연계한 산책로·전시플랫폼을 만들 예정입니다.
 
인천시는 1930년대 건축물인 소금창고와 문화주택도 복원해 당시 시대상을 엿볼 수 있는 문화전시공간으로 활용하고, 내년 6월까지 11억원을 투입해 우리나라 최초의 플라타너스의 길과 각국 조계지 계단을 정비할 계획입니다.
 

인천 검단·청라에 이름 없는 교차로만 87%…명칭 정한다


인천시 서구는 내년 5월까지 검단신도시와 청라국제도시에서 이름 없이 방치된 165개의 교차로에 공식 명칭을 새로 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검단·청라 지역에서는 신도시 도시개발사업에 따라 도로가 조성되며 교차로도 생겼지만, 명칭 부여를 위한 후속 조치가 늦어지며 혼란을 야기했습니다.
 
서구는 긴급 상황이나 재난 발생 시 정확한 위치를 표현하기 어려운 문제가 생기고, 일상 속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이 제기되자 지난 10월 교차로명 부여 기준에 따라 제정안을 만들었습니다.
 

카지노처럼 칩 제공하고 '온라인 환전'…149명 무더기 검거


카지노처럼 칩을 제공하고 이를 온라인 앱으로 환전해주는 방식으로 170억원대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업주와 이용자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도박장소개설과 도박 등 혐의로 홀덤펍 운영자인 30대 A씨 등 3명을 구속하고 매니저·딜러·이용자 등 14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인천·경기 등 수도권 홀덤펍 19곳에서 온라인 환전소 앱 등을 활용해 불법 도박장을 열거나 도박에 참여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들이 벌인 도박금 규모는 모두 177억원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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