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산된 새만금자동차수출복합단지 조감도. 군산시 제공군산시 제공군산시가 산업위기 대응지역 프로젝트로 추진했던 새만금자동차수출복합단지 조성사업이 새로운 민간사업자를 찾지 못하면서 결국 무산됐다.
군산시는 새만금자동차수출복합단지 추진을 위해 재공고를 실시했으나 신청한 업체가 자격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못했다고 밝혔다.
군산시는 새만금자동차수출복합단지는 올해 안에 착공을 못하면 국비 전액을 반납해야 하는 상황으로 사업이 더 이상 어렵게 됐다고 전했다.
새만금자동차수출복합단지 무산에 따라 군산시는 올해가 지나면 이미 교부받은 국비 201억 원을 반납해야 하는 상황이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위기 대응지역 활력 프로젝트로 추진된 새만금자동차수출복합단지 사업은 결국 사업을 이끌어갈 민간사업자를 확보하지 못하면서 행정력만 낭비하는 결과를 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