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보이즈 김규래. 판타지 보이즈 공식 트위터그룹 판타지 보이즈(FANTASY BOYS)의 미성년자인 멤버 김규래가 20대 여성 스태프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그러자 소속사는 공개된 대화 내용이 오해의 소지가 분명하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는 18일 공식 팬 카페에 글을 올려 "현재 SNS(소셜미디어)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무단 유출 및 유포되고 있는 본인의 사생활 관련 이슈로 인해 팀과 멤버들은 물론, 팬 여러분께 실망과 혼란을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하고 반성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다만 공개된 대화 내용은 오해의 소지가 분명함을 말씀 드린다. 해당 SNS 내용 유출 및 유포자는 메신저 대화의 편집과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생성하는 악의적인 수법까지 동원하여 사실과는 다른 정보를 퍼뜨려 아티스트에 대한 심각한 명예훼손 행위를 이어가고 있다. 또 다른 오해를 불러일으키게 하는 사진 및 콘텐츠 배포에 관련해서는 멈춰주시기 바라며 해당 사건 관련된 억측은 자제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소속사는 김규래 사생활 의혹 관련 글을 모니터링해 증거 자료를 모아 무단 유출 및 유포자를 특정하였고, 금일 오후 관할 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특정된 인물을 두고는 "무단 유출 및 유포로 인한 아티스트의 명예훼손은 물론, 더 나아가 사이버 범죄, 협박 등 각종 불법 행위에 대한 부분까지의 법적 조치를 추가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티스트 및 팬 여러분들을 위하여 고소뿐만 아니라, 추가 게시글을 통해 아티스트와 관련된 무분별한 사생활 생성 및 유포하고 확대 재생산하는 등 모든 2차적인 가해 행위에 대해서도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드린다"라고 밝혔다.
앞서 최근 트위터(X)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2009년생으로 현재 15세인 김규래가 20대 여성 스태프와 열애 중인 것 아니냐는 추측 글이 퍼졌다. 올해 6월 종영한 MBC 보이그룹 오디션 '소년판타지-방과후 설렘 시즌 2'에서 최종 2위를 기록한 김규래는 판타지 보이즈 멤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