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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일정 '돌연 취소'…與 비대위원장 차출론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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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오후 마을변호사 10주년 기념식 참석→'불참' 변경
국민의힘, 韓 비상대책위원장 차출 놓고 '의견 분분

한동훈 법무부 장관. 윤창원 기자한동훈 법무부 장관. 윤창원 기자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18일 예정됐던 외부 일정 참석을 당일 갑자기 취소했다. 정치권에서는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차출론과 맞물린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법무부에 따르면 한 장관은 이날 오후 4시에 열리는 '마을변호사 10주년 기념식'에 직접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이노공 법무부 차관이 대신 참석하는 것으로 일정이 변경됐다.

법무부는 이날 오전 8시 42분 공지를 통해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일정 변경 이유 등에 대해서는 "확인이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한 장관은 이날 오전 비공개 외부 일정만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장관은 다만 오는 19일 오전에 예정된 국무회의와 오후에 있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는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주말 사이 정치권에서는 한 장관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유력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여권 내 한 장관을 추대하는 부류에서는 윤석열 대통령과 가까운, 이른바 힘있는 비대위원장으로 당을 향한 변화의 요구를 수용하고 수도권 위기론을 돌파해 나갈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여기에 높은 인지도와 지지층을 지니고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는 분위기다.

반면 한 장관을 반대하는 쪽에서는 선거 경험이 없는 사실상 '초보 정치인'이라는 점과 윤 대통령과 맞물린 '코드' 인사라는 점에서 부정적인 기류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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