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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의령 '지역특화 도시재생' 추진…4년간 1074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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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특화자원 활용한 도시활력 회복 기대

사천·의령 지역특화재생 사업. 경남도청 제공 사천·의령 지역특화재생 사업.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국토교통부의 올해 하반기 도시재생사업 공모에서 지역특화재생 유형에 두 곳이 선정돼 내년부터 4년 동안 국비 330억 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역사·문화 등 지역 고유자원을 활용한 도시 브랜드화 추진, 중심·골목상권 활성화, 창업지원, 로컬콘텐츠 타운 조성 등을 추진한다.

사천시는 선구동·동서금동 일원의 '삼천포, 무한 즐거움 팔포팔락 업타운'을 주제로, 의령군은 의령읍 중동리 일원에 '상상 그 이상의 가치, 의령아 가치 놀자'를 주제로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도시 활력 회복 사업을 추진한다.
 
두 곳에는 국비 330억 원을 포함해 앞으로 4년간 1074억 원이 투입된다.

경남도 곽근석 도시주택국장은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한 도시재생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며 "생활인구 유입을 통한 상권 활성화, 창업·일자리 창출 등 도시활력 회복의 체감하는 성과를 낼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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