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제공충북 괴산군이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대상 8706농가에 모두 152억 4천만 원을 지급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4억 5천만 원 증가한 규모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환경보전, 농촌유지, 식품안전 등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춘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0.5㏊ 이하 농업인에게 120만 원을 지급하는 소농직불금과 면적 구간별로 ㏊당 100만~205만 원을 주는 면적직불금으로 나뉜다.
군은 자격요건 검증과 직불교육 이수 및 마을공동체 활동 등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점검한 뒤 지급대상자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소농직불 3384농가에 41억 원, 면적직불 5322농가에 111억 원을 각각 지급했다.
송인헌 군수는 "지난 7월 집중호우 피해 및 자재비·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낸 농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