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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 7급 판정에 내년 재검…"현역 가겠단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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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병규. tvN 제공배우 조병규. tvN 제공배우 조병규가 현역 입대를 위해 내년에 신체 검사를 다시 받는다.

조병규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이하 소속사) 관계자는 14일 CBS노컷뉴스에 "조병규가 최근 입영판정검사에서 7급을 받았다. 이렇게 되면 반드시 재검사를 받아야 해서 내년 중순 경에 병무청에서 일정이 나오면 절차에 따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병규는 20세부터 두 차례 받은 검사에서 각기 4급, 3급 등을 받은 바 있어 현역 복무를 위해 컨디션 관리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법상 현역 복무는 3급 이상부터 가능하다.

소속사 관계자는 "허리 건강이 좋지 않기는 한데 그래서 7급이 나왔는지는 알 수 없다"며 "본인은 일단 현역으로 가겠단 생각이 있다"라고 전했다.

앞서 2021년 조병규는 학폭(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되면서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가 올해 tv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로 공식 석상에 복귀했다.

당시 조병규는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사실이 아니라는 소명을 하기까지 최선을 다했고, 아직도 최선을 다하는 중"이라며 "타국에 (의혹을 제기한) 사람이 있다 보니 결론을 도출하기까지 시간이 걸리고 있다. 명확한 결론을 도출하기 전에 방송을 앞뒀기 때문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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