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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이전 논의 본격화…현 청사 활용 방안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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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공청회 열고 새 청사 후보지 검토

부산시교육청 전경. 뒷편 사직동과 연결되는 인근에 대단지 아파트가 건설되고 있다. 부산시교육청 제공부산시교육청 전경. 뒷편 사직동과 연결되는 인근에 대단지 아파트가 건설되고 있다. 부산시교육청 제공
청사 이전을 계획하고 있는 부산시교육청이 오는 22일 공청회를 시작으로 청사 이전 논의를 본격화한다.

이런 가운데 새 청사 후보지로 기존에 거론됐던 전포동 놀이마루와 부산시청 주차장 외에 양정동 현 부지를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교육청은 오는 22일 전문가 패널과 시민, 학부모 등이 참여하는 시교육청 이전 부지 관련 공청회를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연다.

애초 시교육청은 지난 5월 부지 타당성 용역 결과에서 나온 부산진구 전포동 놀이마루(시교육청 소유)와 연제구 연산동 시청 지상주차장 부지(부산시 소유)를 이전 후보지로 검토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검토 부지가 다소 협소하거나 부산시와의 협의 문제 등이 남아 있어 현 양정동 청사를 활용하는 방안을 고민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 청사 부지를 활용할 경우 현재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인 본관 건물을 증·개축하지 않고 신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업무 공간과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현 부지와 접한 금샘유치원 부지도 청사 부지로 포함해 공사를 진행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현재의 양정동 청사는 지난 1987년부터 36년째 사용되고 있으며 직원과 업무량 증가로 직원 근무 공간은 물론 주차 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한편, 시교육청 뒷편에 4470세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가 건설되고 있어 입주가 시작될 경우 청사 앞 왕복 2차로 도로에 심한 교통 체증이 우려돼 이에 대한 대책이 요구된다.

시교육청 김영진 행정국장은 "놀이마루와 시청 주차장 부지, 현 양정동 청사를 나란히 놓고 시민, 전문가들의 의견을 꼼꼼하게 수렴해 교육청 건물이 들어설 곳과 규모 등을 확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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