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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중심 조직 문화 개선…동해시, 혁신 주니어보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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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청 전경. 동해시 제공강원 동해시청 전경. 동해시 제공강원 동해시가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중심의 조직문화 개선 추진의 일환으로 혁신 주니어보드를 본격 운영해 관심을 끌고 있다.
 
12일 동해시에 따르면 최근 MZ세대 직원들의 지속적인 공직 내 유입에 따라 이들이 변화의 주역으로 활동하기 위한 유연하고 민첩한 조직 구현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젊은 실무자들로 구성된 청년 연구모임으로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정책결정에 중요한 변수나 건의사항을 발굴‧제안하는 등 소통 창구이자 참신한 아이디어의 산실인 '혁신 주니어보드'를 운영한다.
 
오는 13일 동해무릉건강숲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직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에는 '충주시 SNS 홍보사례로 보는 적극행정'을 오후에는'실패를 사랑하는 직업'을 주제로 한 혁신‧적극행정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날 오전 교육은 B급 감성의 파격적인 기획 및 편집 감각으로 구독자 50.4만명을 달성한 충주시 홍보담당관 유투브 운영 전문관이자, 최근 SNS와 유튜브 상에서 가장 핫한 공무원인 김선태 주무관을 초빙했다. 충주시 SNS 운영 초창기부터 현재 유튜브를 운영하면서 겪었던 고민과 노하우들을 진솔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
 
시는 혁신 주니어보드를 통해 젊은 실무자들이 주요 사업지‧관광지 견학 등 현장활동을 하며 시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선배(간부) 공무원과 세대 간 공감을 위해 대화로 소통의 영역을 넓힐 방침이다.
 
특히, 젊은 직원들의 트렌드에 맞춰 청사 등 딱딱한 분위기에서 벗어나 청년공간 열림 등을 활용하는 자유로운 토론 형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과 함께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내실있게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이달 말까지 7급 이하 2~30대 직원 중 신청을 받아 혁신주니어보드 구성 후 발대식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어 내년에는 팀별 주제와 연계하여 다양한 혁신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영선 기획예산과장은 "시가 젊어지고 있는 만큼 이들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혁신주니어보드에서 나오는 다양한 아이디어 하나하나를 신중히 검토한 뒤 시정 발전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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