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5곳이 여성가족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부산시 제공부산시는 여성가족부의 전국 아이돌봄서비스 평가에서 지역 내 5곳의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아이돌봄서비스는 36개월부터 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맞벌이 가구를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에서 부산에서는 북구와 강서구, 연제구, 부산진구, 기장군 5곳의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다. 특히, 북구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은 도시 부문 평가 1위를 차지했다.
이들 기관은 서비스 만족도와 이용가정·아이돌보미 증가율, 서비스 점검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아이돌봄 우수수기 공모전 대상(북구)과 장려상(강서구·연제구)을 수상했다.
부산시 김은희 여성가족국장은 "아이돌봄 지원사업의 다각적인 고민과 검토를 통해 저출생 문제 해수의 근본적인 방안 수립에 나서겠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안전하고 행복한 양육을 통한 일가정양립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