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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 첫날 20만 관객 운집…'내부자들' 데자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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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12·12군사반란을 다룬 김성수 감독 작품 '서울의 봄'이 개봉 첫날 20만여 관객을 동원, 11월 극장가 흥행 축으로 떠올랐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개봉 첫날인 전날 관객 20만 3816명을 모으는 독주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이는 전국 2145곳 상영관에서 8393회 상영된 데 힘입은 결과다.

'서울의 봄' 개봉 첫날 관객 동원 기록은 지난 2015년 개봉해 707만 관객을 모아 11월 극장가 흥행 역사를 쓴 '내부자들' 오프닝 스코어(23만명)와 비슷한 수치다.

이 작품의 흥행은 개봉 전 10일 동안 실시간 예매율 1위에 오르는 등 이미 예고돼 왔다. CGV 골든 에그지수 98%, 네이버 평점 9.4점을 기록하는 등 입소문으로도 번지는 흐름이다.

영화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 9시간을 그렸다.

대한민국을 뒤흔든 10월 26일 이후 서울에 새로운 바람이 불어온 것도 잠시, 12월 12일 보안사령관 전두광이 반란을 일으키고 군내 사조직을 총동원해 최전선 전방부대까지 서울로 불러들인다.

권력에 눈먼 전두광의 반란군과 이에 맞선,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을 비롯한 진압군 사이 9시간은 그렇게 흘러만 간다.
 
탄탄한 이야기와 몰입감을 극대화한 연출은 이 영화의 백미로 꼽힌다. 황정민이 보안사령관 전두광 역을, 정우성이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 역을 맡는 등 물오른 명배우들 연기도 볼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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