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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지방시대위원장 돌연 교체…심보균 전 행안부 차관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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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부지사가 맡았다가 출범 한달 여 만에 바꿔
전북도 "다른 시도 민간전문가에 맡겨"
익산시장 출마론 나온 익산도시관리공단 이사장 위촉

지난 10월 6일 열린 전북도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식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도 제공지난 10월 6일 열린 전북도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식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도 제공
전북도 지방시대위원회가 출범 한달 여 만에 위원장을 바꾼다.

22일 전북도에 따르면 임상규 행정부지사가 맡았던 지방시대위원장에 심보균 위원(익산시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을 위촉한다.

심보균 신임 위원장은 전북도 행정부지사, 행정안전부 차관, 서울과학기술대학 석좌교수 등을 지냈다.

전북도는 다수의 시·도가 위원장을 민간 전문가로 위촉한 점 등을 들어 교체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도 관계자는 "새 위원장은 도지사가 지명했다"며 "위원회 구성 취지와 다양한 의견 수렴 등을 고려한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민간 전문가를 중용했다는 전북도 설명과 달리 심보균 위원장은 전형적인 관료 출신이다.

다음 익산시장 출마설이 나오기도 했다. 김 지사의 정치적 계산이 깔린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난 7월 시행된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대통령 소속의 지방시대위원회 출범과 더불어 시·도별로 구성하는 법정 위원회다.

전북도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난달 6일 출범했다.

전북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방분권, 교육개혁, 혁신성장, 특화발전, 생활복지 분야의 각계각층 전문가 19명을 위촉했다. 임기는 2025년 10월 5일까지 2년이다.

도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방시대 계획 및 시행계획, 초광역권발전계획, 기회발전특구 및 교육자유특구 등 지방시대 정책의 핵심이 되는 4대 특구, 규제자유특구의 지정·변경 신청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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