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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도 첫 빈대 출몰…울주군 원룸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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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환 기자황진환 기자
전국적으로 출몰하고 있는 빈대가 울산에서도 처음 발견됐다.

21일 울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전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의 한 원룸에서 빈대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방역당국은 즉시 조사에 나섰고, 침대 매트리스에서 빈대를 발견했다.

현장에서 채취한 빈대를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빈대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빈대가 발견된 방에서 살충제 살포 등 방역작업을 벌였다.

이후 해당 건물에서는 사설업체를 통한 방역작업도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들어 울산에서는 빈대 의심 신고가 2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1건은 오인신고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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