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4시 10분쯤 부산 사하구의 한 아파트 지하 상가에서 불이 나 소방관들이 진압 작업을 벌이고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부산의 아파트와 지하상가에서 잇달아 불이 나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20일 오후 4시 10분쯤 부산 사하구의 한 아파트 지하상가에서 불이 나 1시간 20여 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주민 45여 명이 대피하는 등 한 때 소동이 빚어졌지만 당시 가게에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가게 내부를 태워 소방당국 추산 82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충전 중이던 온열찜질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합동감식을 통해 화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20일 오후 1시쯤 부산 사상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3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앞서 오후 1시쯤에는 사상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한 때 주민 30여 명이 대피했다.
불은 아파트 내부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당국 추산 69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여 분 만에 꺼졌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소방당국은 거실 베란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