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수 정읍시장. 정읍시 제공전북 정읍시가 1조 1048억 원 규모의 2024년 예산안을 정읍시의회에 제출했다.
올해 예산보다 1.3%(145억 원) 감소한 내년도 예산안에는 정읍사랑상품권 600억 원 발행을 비롯해 정읍형 공공배달앱 '위메프오' 확대 운영 2억 9천만 원이 담겨 있다.
또 농축산 미생물 공유인프라 구축 사업 207억 원, 제약산업 미래인력 양성센터 구축 180억 원, 반려동물 신헬스케어 산업 생태계 구축 사업 71억 원 등도 편성됐다.
문화 관광 분야에서는 정읍문화유산 방문자센터와 익스트림 스포츠시설, 동화마을 테마공간 조성 사업 329억 원. 정읍천과 정읍역을 연계하는 관광핫플레이스 조성사업 40억 원이 세워졌다.
복지 분야로는 감염병 질환 취약 어르신 대상포진, 폐렴, 독감 등 무료접종 사업 27억 원, 어린이 전용병동을 갖춘 서남권 소아외래진료센터, 공공산후조리원 설립사업에 지방소멸대응기금 53억8천만 원을 투입한다.
이 밖에도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공급배관로 설치사업 121억 원, 시가지 주차타워 등 5개소 공영주차장 조성 92억 원, 정읍스포츠타운, 체육트레이닝센터, 황토현 축구장 건립사업 550억 원 등이 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에는 불확실한 현 상황에서 어떻게 합리적으로 시정을 운영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총체적인 고심이 담겨있다"며 "앞으로도 지방보조사업 관리를 강화하고 시민의 혈세가 적재적소에 쓰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제출한 예산안은 정읍시의회 제2차 정례회의 심의를 거쳐 12월 14일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