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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당구연맹, 첨단 기술 활용한 교육 사업 연구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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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당구연맹(회장 박보환)이 당구 저변 확대를 위한 교육 사업 연구에 나선다.

연맹은 16일 "지난 12일 큐스코(대표 박정규), 아이로브(대표 정윤식)와 교육용 당구 사업 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태릉선수촌 승리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연맹 신용진 전무와 박정규 대표, 정윤식 대표가 참석했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AR(증강 현실) 당구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교육용 당구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또 고도화한 당구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도 힘을 모을 방침이다.

아이로브가 개발한 빌리아이 시스템은 경기, 훈련, 학습이 가능한 당구 시스템으로 반복된 당구 학습 데이터를 축적해 활용한다. 카메라와 빔 프로젝트로 당구공 예측 경로, 좌표 인식, 회전 수 등을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연맹은 "이러한 시스템을 당구 교육 사업에 접목하여 유·청소년을 비롯한 당구 종목의 신규 유입자에게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당구 교육 프로그램 기틀을 마련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2023 서울 세계3쿠션 당구월드컵' 홍보 부스에서 빌리아이 시스템을 선수 및 관람객들에게 선보였고, 현장에서 직접 프로그램을 접한 참가자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어낸 바 있다"고 덧붙였다.
 
연맹 박보환 회장은 "우리나라에서 넓은 저변을 가지고 있는 당구 종목은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교육 받을 수 있는 채널이 아직 많지 않다"면서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당구에도 AI(인공 지능) 기술을 접목한 좀 더 고도화된 교육 시스템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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