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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콘셉트 이색 육상 대회 '크리스마스 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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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일 열리는 '크리스마스 런' 대회의 3개 코스. 사진 1번은 5km. 2번은 1km, 3번은 10km. 대한육상연맹 제공다음달 2일 열리는 '크리스마스 런' 대회의 3개 코스. 사진 1번은 5km. 2번은 1km, 3번은 10km. 대한육상연맹 제공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하는 생활 체육 육상 대회가 열린다.

대한육상연맹은 다음달 2일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 일원에서 '크리스마스 런(Christmas Run)' 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대회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육상연맹이 주관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생활 체육 육상의 저변 확대를 위한 취지로 올해 처음 열리는 대회는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육상과 트라이애슬론, 근대 5종 현역 등록 선수의 경우 참가는 가능하지만 시상에서는 제외된다. 당해 포함 2년간 대한육상연맹 선수로 등록돼 있거나 시·도 대표로 전국체전에 참여한 이력이 있는 참가자도 수상자가 될 수 없다.

특히 참가자 전원은 빨간색 옷 혹은 크리스마스 복장 착용이 필수다. 이에 따라 대회 당일 뚝섬한강공원 일대는 붉은 물결의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연출될 것으로 보인다. 코스는 수변 무대를 출발해 천호대교 인근을 돌아 오는 10km, 잠실 철교를 돌아 완주하는 5km, 수변 무대 일대를 도는 1km 등 3개 부문이 운영된다.
 
1km 코스는 가족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 코스는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달리는 이벤트 형식으로 구성했다. 참가비는 1만 원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웰컴 키트와 완주 메달 등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참가비 전액은 모두 적십자사에 기부된다. 참가 희망자는 '크리스마스 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선착순 1000명에 한해 참가 자격이 부여된다.
 
대한육상연맹 관계자는 "행사 중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코스에 2시간의 제한 시간을 엄격히 적용한다. 제한시간 이후에는 교통 통제가 해제되므로 시간 내 완주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협조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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