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제공충북 영동의 복합비료 생산업체인 천지바이오가 추가 생산시설을 건립하기로 했다.
14일 영동군에 따르면 군과 천지바이오는 전날 추가 생산시설 건립을 위한 153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이 업체는 2027년까지 영동산업단지 1만 4300여 ㎡에 복합비료 등 식물생육 관련 제품 생산 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2018년 영동 황간물류단지에 입주한 이 업체는 그동안 영동군 일원의 매장자원인 일라이트를 활용한 기능성비료 생산 등을 통해 사세를 확장해왔다.
정영철 군수는 "기업의 미래가 담긴 중요한 투자를 결정해준 천지바이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천지바이오가 전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