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경기 2골 1도움' 황희찬, 울버햄프턴 10월의 선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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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 황희찬이 10월 리그 모든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올린 공을 인정 받아, 구단이 주는 '10월의 선수'에 선정됐다.

울버햄프턴 구단은 14일(한국 시각) 10월 '이달의 선수'를 발표하며 황희찬의 이름을 올렸다. 구단은 황희찬이 투표에서 페드루 네투, 크레이그 도슨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황희찬은 지난 달 8일 애스턴 빌라와 8라운드에서 리그 5호 골로 팀의 1 대 1 무승부에 기여했고, 21일 9라운드 본머스전에선 팀 동료 사샤 칼라이지치에게 도움을 기록해 2 대 1 승리에 힘을 보탰다. 또 29일 10라운드 뉴캐슬전에서는 다시 골을 터뜨려 2 대 2 무승부를 만들었다.

10월 치른 리그 3경기에서 전 경기 공격 포인트. 특히 황희찬의 뉴캐슬전 골은 이번 시즌 리그 6번째 골로, 2021-2022시즌 EPL 입성 이후 개인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이다.

울버햄프턴은 8월 리그 개막 이후 매달 이달의 선수상을 발표하고 있다. 황희찬은 8월 칼라이지치, 9월 네투에 이어 올 시즌 세 번째 영예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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