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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측, 이혼 관련 악성 루머 유포자 형사고소 "선처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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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지윤방송인 박지윤최근 KBS 최동석 전 아나운서와의 이혼 소식을 알린 방송인 박지윤이 이혼과 관련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이들을 형사 고소했다.

JDB엔터테인먼트는 13일 공식입장을 내어 "소속 연예인 박지윤씨의 이혼 관련 악성 루머 개시 및 유포자에 대해 강경 대응을 할 예정"이라며 "박지윤씨는 이혼 조정 신청에 대한 입장문에서 본인 및 아이들의 신상에 위해가 되는 루머와 허위 사실이 유포될 시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라고 알렸다.

소속사는 "박지윤씨는 자녀들의 안정을 위해 이혼 사유에 대해서 함구하여 왔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허무맹랑하고 악의적인 루머와 허위 사실들이 유튜브, SNS를 비롯해 온오프라인 상에서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속 연예인과 자녀의 최소한의 안전과 안정을 위해 당사는 법률대리인 김장법률사무소와 협의하여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를 통해 악의적인 루머와 허위사실 개시 및 유포자에 대한 증거를 취합하여 형사고소를 진행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앞으로도 "박지윤씨의 명예를 훼손하는 무분별한 루머 유포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법적 대응을 이어 나갈 것"이라며 "일체의 합의나 그 어떠한 선처 없이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박지윤은 지난달 31일 "오랜 기간 고민한 끝에 최동석씨와의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라며 "각자의 자리에서 아이들의 부모로 서로를 응원하며 지낼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발표했다.

최동석 역시 같은 날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저희 부부의 이야기를 두고 많은 억측과 허위 사실이 돌아 이를 바로잡고 일부의 자제를 촉구한다"라며 "억측이 계속된다면 강경대응할 것"이라고 입장을 냈다.

KBS 30기 아나운서 입사 동기로 인연을 맺은 박지윤과 최동석은 지난 2009년 11월 결혼해 아들 1명, 딸 1명을 낳았으나, 결혼 14년 만에 결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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