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적극행정 우수사례' 대통령상 수상
인천시는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가 공동 개최한 '2023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진대회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지방공사·공단 등 289개 기관이 제출한 570여 건의 적극행정 사례를 심사한 것으로, 인천시는 긴급차량 우선신호 제어방식을 활용해 긴급차량이 출발부터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녹색신호를 받을 수 있게 한 것을 출품했습니다.
인천시는 지난 4월 이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한 결과 화재현장 골든타임 준수율이 79.4%에서 94%로 높아졌고 동시에 긴급출동 시간 동안 단 한 건의 교통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점을 인정받았습니다.
인천 도심 군부대 이전 '하세월'…그린벨트 해제 개선 건의
인천시가 지지부진한 도심 군부대 이전 사업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그린벨트 관련 제도 개선을 정부와 정치권에 건의하고 나섰습니다.
인천시는 국토교통부·국방부 등 관계 부처와 여야 인천시당에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국방·군사시설 사업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법률 개정안은 그린벨트의 목적이 상실된 도심지 내 군부대 이전 사업의 경우 지역마다 배정된 그린벨트 해제가능총량의 제한을 받지 않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인천서 방음터널 공사하던 50대 노동자 추락사
어제 오후 2시 36분쯤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고가교 방음터널 위에서 방음재 교체 작업을 하던 50대 A씨가 5m 아래 바닥으로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고가교에서는 화재에 취약한 방음재를 불연소재로 교체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 시신을 부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