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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숙박·목욕장 1241곳 빈대 시군 합동 위생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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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제공충북도 제공
충청북도가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빈대를 차단하기 위해 다음 달 8일까지 숙박과 목욕장 등 1241곳을 대상으로 시군 합동 위생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합동 점검반은 숙박업소 침구와 수건의 위생, 소독 상태 등을 확인하고 목욕장에서는 청결 여부, 세탁한 수건과 대여복 제공 여부도 점검한다.

또 빈대의 생태적 특성과 발견 방법, 방제 방법 등을 담은 정보집을 배포해 신속한 방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빈대는 인체에 달라붙어 피를 빨아 먹으며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해충이다.

다만 최근 전국적으로 빈대 피해가 속출하고 있으나 충북에서는 아직까지 단 한 건의 빈대 출현 보고도 없었다.

충북도 관계자는 "숙박업소와 목욕장업 등에 대한 위생 관리를 강화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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