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총민. HL 안양 제공아이스하키 HL 안양이 아시아리그 6연승을 달렸다.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HL 안양은 지난 4~5일 일본 신요코하마 코세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 요코하마 그리츠와 원정 2연전에서 각각 6대3, 5대2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HL 안양은 6연승과 함께 9승3패(연장 1패 포함) 승점 28점 2위를 유지했다. 승점 30점 선두 레드이글스 홋카이도와 격차는 승점 2점 차다.
김원준, 남희두, 오인교, 이주형, 강민완 등 5명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거둔 값진 승리다.
4일 첫 경기에서는 이총민이 활약했다. 1피리어드 3분54초 선제골을 터뜨렸고, 2대3으로 뒤진 2피리어드 14분41초에는 동점골도 만들었다. HL 안양은 3대3에서 전정우, 강윤석, 이돈구의 연속 골을 앞세워 6대3으로 이겼다.
이어 5일 두 번째 경기에서는 안진휘가 해결사 역할을 했다. 2대2로 맞선 2피리어드 14분7초 결승골과 4대2로 앞선 3피리어드 15분13초 쐐기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