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 한 철구조물 제작 공장에서 70대 노동자가 구조물에 깔려 사망하는 중대재해가 발생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7시 30분쯤 함안군 한 철구조물 제작 공장에서 크레인에 연결돼 있던 약 2톤 구조물이 약 1.8미터 아래로 떨어져 작업 중이던 70대 A씨가 깔렸다.
이 사고로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다.
해당 공장은 직원이 약 10명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공장 대표 등을 상대로 업무상과실치사 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