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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숙 전남도의원 "학업중단율 급격한 상승, 예방 대책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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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전남 학업중단율 매년 상승

박현숙 의원. 전라남도의회 제공박현숙 의원. 전라남도의회 제공
전라남도의회 박현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지난 2일 전라남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학업중단율을 낮추기 위한 도 교육청의 학업중단 예방대책을 주문했다.

3일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학교에서 도 교육청으로 보고된 학업 중단율은 2020년 0.51%(948명), 2021년 0.60%(1108명), 2022년 0.69%(1258명)으로 매년 상승하고 있다.
 
지난 8월까지 학업중단 학생은 1321명(0.74%)으로 이미 전년도 학업중단학생 수와 비율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현숙 의원은 "고등학교 학생들의 부적응으로 인한 학업중단이 매년 250~300건 에 이른다"며 "올해는 4년간 0명이었던 초·중학교 부적응 학업 중단 학생이 28명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학업숙려제가 있지만 홍보의 부족으로 제도가 있는지 모르고 있고 대부분 학생이 학업 중단을 선택한 이후에 안내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며 "학업중단숙려제에 대한 홍보와 학교내 대안교실 확대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무엇보다 학업중단으로 가기 전 위기 학생들을 조기에 발견해 도움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위기 학생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비롯해 멘토링 등 예방 사업을 시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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