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비닐 재활용 음식물 배출 용기. 아산시 제공충남 아산시는 환경 개선을 위해 폐비닐 약 3톤을 재활용한 음식물 배출 용기 450개를 제작‧보급한다고 2일 밝혔다.
아산시에 따르면 이번 음식물 배출 용기 제작은 최근 급증하는 폐합성수지류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관내 주요 민원 발생지역에 보급될 예정이다.
시는 폐비닐을 실용적인 제품으로 제작해 재활용산업을 육성하고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배출 문제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폐합성수지류 재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발굴하고 자원순환사회로의 전환을 촉진해 시민 생활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