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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북부권 첫 국가산단 탄생…충주 바이오헬스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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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제공충북도 제공
충북 북부권 최초로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계획이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았다.

30일 충청북도에 따르면 2018년 후보지 지정 5년 만에 국토부가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지정을 이날 고시 공고했다.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단은 모두 5126억 원을 들여 오는 2029년까지 충주시 대소원면 일원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IC 인근에 224만㎡ 규모로 조성된다.

충북 북부권에서 최초로 승인된 국가산단으로서 바이오의약품, 의료.정밀.광학기기 등과 바이오에  ICT를 결합한 융합 헬스케어 사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이미 13개 바이오 관련 기업이 용지 분양을 확약하고, 250여개 기업이 입주를 타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산단이 조성되면 충주기업도시와 연계해 건설단계에서만 7500억 원의 경제유발 효과와 3천명의 고용유발 효과 등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앞으로 국내.외 우량기업이 충주 국가산단에 입주할 수 있도록 투자유치에 열정을 다해 북부권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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