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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희 스토킹' 전청조…2천만원 사기 혐의 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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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월 말 애플리케이션 개발 투자 명목으로 2천만 원 가로챈 혐의

남현희 자료사진. 연합뉴스남현희 자료사진. 연합뉴스
펜싱 국가대표를 지낸 남현희씨의 재혼 상대로 알려진 뒤 사기 전과 등 논란에 휩싸인 전청조씨가 사기 혐의로 고소 당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26일 오후 전씨가 지난 8월 말 애플리케이션(앱) 개발 투자 명목으로 2천만 원을 가로채는 등 사기 행각을 벌였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피해자 한 명으로부터 접수했다고 밝혔다.

남씨와 전씨는 최근 연인 사이라며 결혼 예정이라는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혔고 이후 전씨에게 사기 전과가 있다는 등의 의혹이 불거졌다.

전씨는 최근 다른 여성에게 동업을 제의하며 대출을 권유하는 등 사기 및 사기 미수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이 접수되기도 했다.

한편 전 씨는 전날 오전 경기 성남시 중원구의 남씨 어머니 집을 수차례 찾아 갔다가 스토킹 혐의로 체포된 뒤 석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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