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약이의 따뜻한 마음 고마워" 신유빈, 저소득 어르신 위해 2000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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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과 이재준 수원시장. GNS신유빈과 이재준 수원시장. GNS
한국 탁구의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수원시에 저소득층 어르신을 위한 후원금 2천만원을 기부했다.

22일 신유빈의 매니지먼트사 GNS에 따르면 신유빈은 수원시를 위해 노인맞춤돌봄 후원금 2000만원을 기탁했고 수원시는 전달받은 기부금으로 10만원 상당의 전기 장판을 구입해 노인맞춤돌봄 대상 200명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신유빈은 지난 21일 팔달노인복지관에서 이재준 수원시장을 만나 후원금을 전달했다.

신유빈은 "어릴 적부터 수원시로부터 많은 도움과 지원을 받아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내 소속팀인 대한항공으로부터 포상금을 받았는데 그 일부를 좋은 일에 쓰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SNS를 통해 "국민 삐약이의 따뜻한 마음이 참 고맙습니다"라며 감사의 글을 남겼다.

그는 "깜찍한 탁구 신동에서 장하고 대견한 국가대표 에이스로 훌쩍 자라더니 오늘은 세상 가장 따뜻한 기부 천사입니다. '어릴 적부터 수원시에서 많은 지원을 해주셔서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었다'는 말에 제가 더 고맙습니다"라고 적었다.

신유빈은 최근 막을 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탁구 여자 복식 금메달을 포함해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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