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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테크노파크, 충청권 자율주행 버스 안전관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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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자율관제 주행시스템. 세종시테크노파크 제공빅데이터 자율관제 주행시스템. 세종시테크노파크 제공
(재)세종테크노파크(원장 양현봉)는 10월부터 충청권(세종-대전-충북)을 아우르는 자율주행 버스 운행과 안전 관제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세종TP는 국토교통부와 세종특별자치시의 지원을 받아 '충청권 자율주행 모빌리티 상용화 지구조성 및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북도, 대전광역시, 충북테크노파크 등과 함께 자율주행 초광역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충청권 초광역 자율주행 버스는 국내 최장거리 자율주행 버스 서비스로 충청권을 가로지르는 충북 오송역~세종 고속시외버스터미널~대전 반석역 구간은 왕복 64.4km에 달한다.
 
또 국내 자율주행 버스 서비스 중 최고속도인 80km/h로 운영하며 국내 최초 유상운송 환승 서비스를 도입하고 기존 시내버스 요금과 환승 체계를 반영해 교통카드만 있으면 일반버스와 동일하게 자율주행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충청권 자율주행버스는 자율주행(Autonomous driving) 의미가 담긴 A2(세종시), A3(충북도) 노선번호를 부여받아 기존 BRT 버스(B2, B3)와 함께 운영된다.

자율주행 서비스가 일반 대중교통과 함께 운영된다.
 
또 세종시 집현동 세종테크노파크 미래융합산업센터에 위치한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는 차량 데이터 수집 단말을 제공해 자율주행 버스의 실시간 영상정보와 차량상태를 관제하며 도로 CCTV 영상 AI 분석 시스템과 V2X 인프라를 활용해 돌발상황을 공유하는 안전 관제 활동을 수행한다.
 
이와함께 세종TP는 정부세종청사를 순환하는 무료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인 상상자율차를 서비스 중이며 세종청사 주변 이동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버스정류장에 있는 QR 인식을 통해 간편하게 자율주행차를 호출해 탑승할 수 있다.
 
연말에는 자율주행 대통령기록관 셔틀, 자율주행 수소버스 실증 체험 운영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세종TP 양현봉 원장은 "세종TP는 자율주행과 미래 모빌리티 기술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며 "충청권 초광역 자율주행 버스를 통해 자율주행 기술이 일반시민에게 친밀히 다가갈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청주공항 연장 및 주요 충청권 거점으로 확대되는 과정에서도 자율주행 기술 수용성 확대와 안전성 확보를 이뤄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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