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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벗어난 첫 가을 '쌀쌀'…아우터 판매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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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류영주 기자자료사진. 류영주 기자코로나19 팬데믹으로부터 벗어난 첫 가을 날씨가 부쩍 쌀쌀해지자 아우터(겉옷)와 방한 용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5일까지 벌인 추석 세일 동안 '점퍼·재킷' 카테고리 상품 일평균 거래액은 전년도 해당 세일과 비교해 484% 급증했다. 가볍고 보온성 높은 패딩 베스트 상품 거래액도 467%나 늘었다.

이와 함께 △무스탕·퍼 344% △머플러 277% △패딩·헤비 아우터 220% 등 방한 관련 여러 의류 거래액도 크게 증가했다.

환절기 영향 등으로 관련 뷰티 상품 판매도 활기를 보였다.

해당 추석 세일기간 '뷰티' 카테고리 클렌징 상품 일평균거래액은 583%나 급증했다. 스킨케어 상품 거래액의 경우 전년 대비 377% 늘었다.

△립 메이크업(274%) △향수(199%) △베이스 메이크업(181%) 등도 세자릿수의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이에 대해 무신사 측은 이번 추석 연휴가 예년보다 길었던 데다 갑작스런 추위 등 환절기 영향으로 관련 아이템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어난 영향으로 진단했다.

이번 추석 세일기간 무신사 스토어 누적 거래액은 전년도 같은 세일과 비교해 59% 늘었고, 거래 수량 역시 6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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