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 죽왕면 삼포리 봉수대해수욕장 수난사고 현장. 강원소방본부 제공7일 오후 2시 31분쯤 강원 고성군 죽왕면 삼포리 봉수대해수욕장 바위섬 인근에서 물놀이를 하던 30대가 물에 빠졌다.
소방당국과 해경 등은 '스노클링 중 사람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구조 인력과 헬기 등을 투입해 40여분 만에 A(31)씨를 발견해 구조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해경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