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양촌곶감축제 운영위원회. 논산시 제공논산의 12월을 장식하는 겨울철 축제인 양촌곶감축제의 일정이 확정돼 본격적인 개막 준비에 돌입했다.
축제의 주최 주관 기관인 충남 논산시(시장 백성현)와 논산문화관광재단은 5일 문화관광재단 커뮤니티실에서 '2023 양촌곶감축제' 제1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축제 일정 장소 및 운영위 간부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운영위 결과에 따르면 올해 양촌곶감축제는 양촌면 양촌리 체육공원에서 12월 8일 금요일부터 10일 일요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개최 시기는 역시 '곶감의 맛과 상품가치'에 초점이 맞춰져 결정됐으며 12월 둘째 주는 곶감의 첫 수확시기이자 가장 적절히 익어 식감이 훌륭한 시기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개최지인 체육공원은 지속적으로 양촌곶감축제가 열렸던 장소로, 시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익숙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본적인 행사 공간과 주차 공간을 확보하는 데 있어 최적지라는 평가를 얻었으며 주최 측은 주차 편의를 높이기 위해 11월 중 주차장을 전면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축제 기간 중에는 셔틀버스를 다수 편성해 인근 소통을 원활히 만들 방침이다.
운영위원장으로는 지난해에 이어 현용헌 위원장이 맡았으며 부위원장은 김동주 논산시적십자회장이 선임됐다.
현용헌 위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 해도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를 토대로 올해 역시 성공적인 축제를 치러내겠다"며 "달콤한 곶감의 맛과 향, 겨울철 날씨를 덥히는 따스한 정과 낭만을 담아가실 수 있는 양촌곶감축제에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