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전주사무소 제공지난달 전라북도의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3.2%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북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 5월 2% 대로 떨어진 이후 지난 8월 3%에 이어 2개월 연속 3%대의 인상률을 보였다.
통계청 전주사무소는 또 농축수산물은 1년 전보다 3.5%, 공업제품은 2.8%, 서비스는 2.2%, 전기·가스·수도는 17.8%가 올랐다고 밝혔다.
또 피부로 체감하는 생활물가지수는 이 기간 3.9%가, 신선식품지수는 3.4%가 인상됐다.
농축수산물에서는 사과(49.5%) 토마토(26.8%) 고춧가루(17.2%)가 올랐고 배추(-35.8%), 무(-27.7%), 마늘(-18.1%)은 하락했다.
이와 함께 전기료(20.3%)와 도시가스(20.4%) ,지역난방비는(33.7%), 택시료(21.2%)는 강세를 보인 반면 유치원 납입금(-99.9%)과 보육시설이용료(-84.1%)는 크게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