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사옥. 부산도시공사 제공 부산도시공사가 일반매입 임대주택 250세대에 대한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지역은 동구, 북구, 사하구, 연제구, 해운대구 등 5개구이다.
일반매입 임대주택은 다가구 등 기존주택을 사들여 시중 시세의 30% 수준으로 임대 조건을 저렴하게 공급하는 주택이다.
공사는 매년 기존주택을 매입해 부산지역 주거 취약계층에 공급하고 있다. 지금까지 2500호 이상의 기존주택을 매입·공급했다.
접수는 세대원 수에 따라 2인 이하 가구(전용면적 50㎡ 이하), 3인 이상 가구(전용면적 50㎡ 초과~85㎡ 이하)로 구분해 모집한다. 신청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주민등록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예비입주자는 관할구청이 선정한다. 선정된 입주자가 퇴거 등 이유로 입주하지 않으면, 순서에 따라 차례로 입주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