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 폐막식. 울진군 제공경북지역 생활체육 동호인의 한마당 축제가 막을 내렸다.
울진군은 '제33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이 지난 24일 폐막식을 갖고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는 '뛰어라 희망울진, 날아라 경북세상!'을 구호로 22개 시·군에서 선수단과 임원 등 1만 여명이 참가해 23개 종목에서 열전을 펼쳤다.
군부 최초로 두 번째 대축전을 개최한 울진군은 20개 종목에 488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폐회식은 생활체육 동호인의 화합을 이루자는 대축전 의미에 맞게 종합우승 시상·폐회식 없이 각 경기 종료 후 시상·폐회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행사에서 자원봉사자들의 활약은 빛났다.
울진군 종합자원봉사센터를 주축으로 한 자원봉사자들은 개회식 지원과 경기장 안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선수단과 방문객들을 맞았다.
울진군이 마련한 신선 수산물 무료 시식회. 울진군 제공지난 22일 열린 신선 수산물 무료 시식회도 큰 인기를 끌었다.
울진군은 죽변수협과 공동으로 2개 부스에서 방어·강도다리 등의 싱싱한 수산물을 제공했다.
무료 시식회는 준비한 수산물이 당일 모두 소진될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손병복 군수는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노력해 주신 대회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군민들과 선수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