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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행보 강행군 尹, 국무회의 도중 코피…추석 연휴도 '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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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국무회의 도중 코피를 흘려 급히 지혈한 것으로 전해졌다. 4박 6일의 미국 뉴욕 방문 및 41차례 양자회담 일정 소화와 민생 행보 등으로 인한 과로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뉴욕 현지에서 양자 회담 일정 등 소화와 귀국 직후 민생 행보 강행군으로 과로한 것 같다"고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은 4박 6일 방미 동안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포함해 41개의 양자 정상회담, 뉴욕대 디지털 비전 포럼 연설 등 총 48개의 외교 행사를 가졌다. 23일 저녁 귀국한 직후에는 곧바로 전용 헬리콥터를 타고 충남 공주에서 열린 '2023 대백제전'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튿날에도 배우자 김건희 여사와 함께 서울 용산어린이정원에서 진행 중인 '팔도장터' 행사를 찾아 추석 성수품을 골고루 구매하며 상인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민생 행보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히로시마 한국인 원폭 피해자들과 만나는 것을 포함해 전통시장 방문 일정 등이 거론되고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민생과 관련한 여러 일정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옛말에 '늘 한가위 같아라'라는 말이 있다. 정부도 우리 국민을 늘 한가위처럼 넉넉하고 편안하게 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관계부처는 국민들께서 실제 체감하실 수 있도록 명절 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넉넉하고 편안한 명절은 모든 국민이 누구나 빠짐없이 함께 누려야 하는 것"이라며 "주위에서 소외되고 힘든 나날을 보내는 분들이 없는지 세심하게 살피고 함께 하는 한가위가 되도록 해주시기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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