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2030 외국인여성 'K-의료관광' 적극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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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중국시장 겨냥한 의료관광 설명회 지원
내년 'K-뷰티 & 메디 페스타' 첫 개최
해외마케팅 대상국 12개국으로 확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중국발 비행기 등 승객들이 입국하는 모습. 연합뉴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중국발 비행기 등 승객들이 입국하는 모습. 연합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2일 서울관광플라자에서 열리는 서울의료협회 주최의 '중국 시장 대상 의료관광 설명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최근 중국 온라인과 누리소통망(SNS)에서 소비 트렌드를 이끄는 중국의 인플루언서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국내 의료기관(6개)의 설명회와 작은 박람회, 사업 상담회를 진행한다.

문체부는 이를 통해 샤오홍슈, 웨이보 등 중국의 주요 누리소통망에 케이(K)-의료관광 콘텐츠가 널리 확산하고 의료관광 목적의 방한 중국 관광객이 늘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문체부는 지난 4일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중국인 방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12일부터 16일까지 중국 의료관광 바이어와 국내 17개 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케이(K)-의료관광' 상품개발 사전답사와 비즈니스 미팅을 추진한 바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방한한 외국인 의료관광객 가운데, 20·30대의 비중이 54.9%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고, 여성의 비중이 61.2%로 남성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이를 바탕으로 마케팅 대상을 한국 문화에 익숙하고 접근성이 좋은 국가의 20·30대 여성 등으로 특정하고, 피부·성형 등 미용과 연관성이 높은 의료서비스와 관광을 접목해 관광객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내년에는 '(가칭) 케이(K)-뷰티&메디 페스타'를 처음으로 열고, 해외 마케팅 사업 대상국도 올해의 7개국에서 12개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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